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리 제남 (문단 편집) == 그 외 == 그런듯 안그런듯 은근히 킬러다. 2화만에 케이힐을 영거리 사격으로 콕핏째 날려버렸고 6화에서도 델렌센을 콕핏째 영거리 사격으로 보내버렸다. 물론 둘다 엉겁결에 저지른 짓이다. 엔딩 화면에서 두 사람이 어깨동무 하고있던 것은 이것의 복선이었다. 그리고 23화에서도... 8화에서는 마스크의 엘프 브룩과의 전투 중 누가 봐도 확실한 외통수였던 상황을 전투센스를 발휘하여 벗어나고 되려 마스크에게 치명적인 킥을 날리는 괴물스런 조종능력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마스크가 탈출하려 콕핏을 열자 '''"사람이 보이면 쏠 수가 없잖아!"'''라며 (직접적인) 살인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다.[* 이는 현실의 군인도 마찬가지다. 나치 포로들의 대화를 도청한 기록을 분석한 '나치의 병사들'을 보면 공군 조종사들은 적병을 쐈다고 말하기 보단 적기나 적함을 쏘았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극장판에선 견제용으로 포톤 톨피도를 썼다가 모빌슈트는 물론 '''안에 탄 파일럿까지''' 소멸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 미묘한 입지에 있는 주인공인데 자신의 어머니는 캐피탈의 행정장관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캐피탈 사람이라고 확실히 하고 있어 스파이 짓을 하기도 하지만, 현재의 캐피탈 아미의 행태에 큰 불만을 지니고 있으며 해적 소속으로 갈수록 큰 공을 세우고 있어 캐피탈로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결국 7화에서 어머니까지 캐피탈을 떠나 벨리에게 왔으니 벨리와 캐피탈간의 연계점은 거의 없어진거나 마찬가지가 되고 말았다. 반면 벨리가 아메리아군을 돕는 이유는 스파이 짓을 위해서 외에도 아이다의 마음에 드는 것과 케이힐의 사망에 대한 속죄라는 목적이 있는데 벨리와 아메리아군의 연대는 강하지 않다. 순전히 아이다 때문에 있는 것이다. [* 아메리아군도 해적 부대를 속이고 사기를 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아이다도 아메리아군을 안 믿는다.] 이후 8화에서 캐피탈 가드가 캐피탈 아미의 행태를 좋아하지 않고 협력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벨리도 마음이 그나마 조금 편해졌다. 그래선지 아메리아군이 될 거냐는 케르베스의 질문에 자신은 아직 캐피탈 가드 후보생이란 대답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해적 부대의 실질적인 리더인[* 아이다는 MS 조종실력은 몰라도 리더쉽은 좋은 편이다. 더불어 그놈의 성질만 좀 죽이면...] 아이다가 벨리와 공감대를 이루고 해적부대도 이를 적극 따르기에 점점 벨리의 아군이 늘어나고 있다. 14화에서는 메가파우너와 그 크루에게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로서 그의 미묘했던 입지도 확실히 굳었다. 9화에서 노레도의 언급에 의하면 입양아라는 소문이 있다. 그리고 16화 예고를 보아 사실인 듯. 더불어 아이다와 남매관계라는 것도 확인사살되었다.[* 16화 예고에서 이를 두고 벨리가 하는 말이 가관이다. '''"[[막장 드라마|억지스럽다고 하는 건 바로 이런 걸 말하는거야.]]"'''] 참고로 초기 구상 당시(아직 벨리가 '베릴'이라는 이름으로 설정된 시기)에는 처음부터 남매인 걸 알고 같이 행동하는 전개와 서로 남매인 걸 몰랐던 전개를 고안했는데, 최종적으로 후자가 채택되었다. 참고로 본래는 '''벨리'''가 아닌 '''베릴'''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각본에서 벨리라고 잘못 적힌 걸 [[토미노 요시유키|영감님]]이 보자 기존의 이름은 안 좋은 이름이라며 잘못 적힌 벨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여기서 애칭인 벨이 나오게 된 건 덤. 또한 [[https://hobby.dengeki.com/news/33273/|초기 구상안]]에서는 아이다와 [[https://gall.dcinside.com/m/gundam/440491|외모와 패션이 서로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였고 성도 '크로노스'였다.]] 토미노 감독 작품 중에선 드물게도 앞날이 창창한 엘리트 도련님이란 설정이다.[* 다만 기존의 토미노 건담 작품의 주인공들도 나름 엘리트 도련님에 가까운 속성이긴 했다. 아무로 레이는 아버지가 연방군의 중요 프로젝트를 맡은 기술사관이었고, 카미유 비단 역시 양친 모두 연방군의 기술사관으로서 제리드를 폭행하고 구금당했을 때도 어머니 덕에 편의를 봐줬다는 식의 말을 듣는다. 웃소 에빈은 열악한 혁명조직이긴 해도 엄연히 최고간부의 아들이었다. 아무로와 카미유는 기계공학이나 MS조종 쪽으로 이미 탁월한 실력이나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웃소는 아예 어릴 적부터 양친에 의해 의도적으로 훈련을 받은 상태였다. 그 밖에 하사웨이 역시 영웅이 된 브라이트의 아들이며, 역습의 샤아에서 샤아를 또 한 명의 주인공으로 볼 경우 샤아의 태생에 대해선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다만 이런 배경을 전쟁총에 잃어버리고 의지할 곳 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우주세기 주인공들과 달리 엘리트의 지위를 잃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사기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은 확실히 이례적.] 토미노는 G레코를 제작하면서 "지금의 정치인들은 모두 한심한 인간들이다. G레코를 100명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2~3명 정도 밖에 없을 것 같지만 그 2~3명이 정치인이 돼서 세상을 바꿔줬으면 한다."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일본에서 집안이 좋지 않은 일반시민이 [[정치인]]이 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은 정치인 가문(...) 같은 것도 존재한다.], 정치인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감정이입하기 좋게 도련님으로 설정한 듯.[* 이는 단순히 소년만화나 전통적인 영웅담의 클리셰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가령 유명한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의 경우도 언뜻 평범한 시골소년의 성공 스토리같이 보이지만, 실제로 루피는 D의 일족에 아버지는 유명한 혁명가, 할아버지는 해군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혈통적 우위성을 지니고 있다. 대중들은 주인공이 단순히 자신과 닮았을 때만 대리만족을 느끼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자신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뛰어난 인물일 때도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평범한 주인공보다 특별한 주인공이 실력을 갖춰 역경을 헤쳐나가는 데 당위성을 제공하기 쉽다는 작법상의 장점도 존재한다. 실제로 평범한 소년 주인공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중반 러브코미디물을 중심으로 일어난 비교적 최근의 현상으로, 죠죠 시리즈나 북두의 권 시리즈 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과거의 주인공들은 특별한 혈통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평범한 주인공의 경우도 그 매력이 다 소진돼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다시 뛰어난 주인공들이 라이트 노벨이나 소년만화에서 주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앞에서 언급된 벨리 제남의 속성은 일본 엘리트 청년들의 감정이입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단순히 다시 주류가 된 소년만화의 고전적인 캐릭터 작법을 고수한 결과일 수도 있다. 실제로 토미노 감독은 일부 편견과 다르게 스폰서의 요구나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벨토치카 칠드런]]이 반려된 이유를 듣고도 스폰서가 지적한 문제점이 다 맞다고 시인했으며, G레코나 하사웨이 관련 인터뷰에서도 애니메이션 제작에 요새 인기 있는 한류 드라마의 요소를 참고한 부분도 있다고 밝힌바 있으며, V건담 관련 인터뷰에서는 소년만화 원피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성우 이시이 마크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극장판 3부부터 성우가 바뀔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코로나로 3부의 개봉이 연기되고 이시이 마크도 활동을 재개하면서 이시이 마크가 이어서 연기하게 되었다. 완결까지 연기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한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에 따르면 벨리가 [[아이다 스루간]]을 바라보는 시선은 성적인 흥분과 망상이 담긴 시선이라고 한다. 이걸 의식하고 보면 진짜로 그렇게 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상한 연출은 아니고 토미노는 [[기동전사 Z건담]] 때도 '질풍노도의 청소년이 성욕이 없다는 건 이상하다.' 라면서 주인공 [[카미유 비단]]으로 똑같은 연출을 한 적이 있다. 다만 누나라는 걸 알게된 뒤로는 마음의 정리를 하고 더이상 성적으로 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토미노는 자신은 학교를 졸업하고 어린 남자 아이를 만나서 교류를 가진 바가 없고 자녀도 전부 딸이라 자신의 작품의 소년은 항상 애늙은이였는데 벨리는 자신의 손자와 같이 지내면서 관찰한 걸 투영해 좀 더 소년에 본질에 가까워진 캐릭터라고 한다.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도 토미노의 손자 같은 캐릭터라고 느꼈다고 한다. 팬들도 같은 심정인지, 본작의 흥행이 다소 아쉽긴 해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선호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 건담 시리즈에서 비슷한 입지를 가진 캐릭터로는 [[쥬도 아시타]]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